학습

[생존형 엑셀실무] 어려운 함수 필요 없이 잔재주 몇 가지로 엑셀 생존자 되기

 

주제별 분류작업을 시켰는데 엑셀을 모르는 중장년은 야근까지 하며 3일이 걸렸고, 


엑셀을 사용한 직원은 단 5분 만에 일을 마쳤다. 


당신이 사장이라면 누구를 고용하겠는가?

 

 

 

 

 

 

1. 엑셀없이는 생존도 없다.

 

‘데이터는 21세기 원유다’라고 말한다. 회사에서 하는 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떤 종류의 일이건 모든 것이 데이터, 즉 정보를 바탕으로 움직인다. 전화번호, 주소, 거래처, 생산량, 판매량, 인사, 생년월일 등등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수익을 내기까지 수많은 숫자로 이루어진 데이터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역량은 회사의 수익 창출과 비례한다. 예를 들어 관광 가이드 신청을 받더라도 이름, 성별, 연령, 입금액, 연락처 등 이 모든 것이 데이터이다.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신청자를 파악하고 니즈에 맞게 관광상품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도 계산기를 두드려가면서 신청자 정리만 하고 있다면? 더군다나 중간에 한 번 틀리기까지 해서 도무지 어디서 틀렸는지 몰라 다시 처음부터 정리하기를 반복한다면 그 직원은 집에 못 가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쫓겨날 것이다. 

 

엑셀은 데이터를 정리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시대에 데이터를 빨리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바로 엑셀이다. 숫자가 들어가는 건 무조건 엑셀을 써야 한다. 엑셀은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정리하고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시간을 단축 시키고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데이터가 돈이 되는 시대에 살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 없이 열심히만 일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취업 시장에서 엑셀을 모르고는 생존이 어렵다.  

 

 

 

 

2. 어려운 함수 없이도 엑셀이 가능하다.

 

중장년 취업준비의 어려움을 듣다 보면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사람이 많다. 도대체 뭘 열심히 하겠다는 것인가? 당장 엑셀 활용의 필요성은 알겠는데 ‘함수’는 어려우니 딸 수 있는 자격증을 공부하겠단다.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엑셀을 모르고 있는데 관계없는 자격증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엑셀을 안 써봐서 함수의 문턱에서 고민한다고 말한다. 엑셀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엑셀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우리 눈에 한글로 보이는 모든 정보를 AI는 1과 0으로 이해한다, 즉 엑셀의 세계에서는 숫자로 데이터를 표현한다는 것부터 이해하자. 참고로 사람은 이와 비슷하게 +와 -로 이것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면 엑셀이 쉬워진다.

 

또한 엑셀을 이용할 때 어려운 함수를 쓰냐 마느냐보다 어떻게 데이터를 표현할까, 어떤 데이터를 만들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목적 고민이 먼저다. 예를 들어 서울 시도별, 연령별, 성별, 거주자 비율 뽑기를 표현하려면 어떤 엑셀도구가 필요할까의 순서가 나오듯이, 뭘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먼저다. 함수는 수단이다.  

 

 

 

 

3. 어려운 함수 필요 없이 엑셀을 할 수 있는 잔재주


 

(1) 이해하기

엑셀을 배우는 방법은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 무턱대고 자전거에 올라타기보다는 일단 자전거를 이해한 사람은 자전거를 빨리 배운다. 자전거 핸들과 바퀴, 패달을 어떻게 움직이면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지 이해한 사람은 자전거를 쉽게 배운다. 이해하면 쉬워진다. 

 

엑셀도 마찬가지다. 엑셀을 배우는 제일 첫 순서는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 생각하는 것이다. 무엇을 표현하기 위해 엑셀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것이 제일 먼저 필요한 잔재주이다. 아마 이 과정은 너무도 당연해서 건너 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엑셀이 어려운 이유다.

 

 

 

 

(2) 초급자용 엑셀 한 달 만에 끝내기

머리로 자전거를 이해한 다음엔 직접 자전거를 타야 한다. 똑같은 행동을 습관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엑셀도 마찬가지다. 한 달동안 매일 정한 시간에 유튜브 초급자용 엑셀 강좌를 100개만 들어보자. 100개라고 놀라지 마라. 함수가 들어 있지 않은 초급자용 엑셀 강좌 10분짜리 100개다. 10분짜리 100개면 약 17시간이다. 한 달간 하루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처음엔 이해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도 꾸준히 강좌를 반복해서 들어보자. 이 과정을 통해 엑셀을 이해하고 엑셀을 사용하는 습관도 생기고 ‘유레카’하고 엑셀을 이해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모든 것은 습관화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3) ‘브이룩업, 피벗테이블’ 두 개만 알면 된다. 

엑셀에 대한 기초 강좌를 공부한 후, 함수와 연관된 엑셀은 ‘브이룩업(V-Lookup)’과 ‘피벗테이블(Pivot Table)’만 공부한다. 엑셀 중에서 제일 빈번하게 사용되는 내용이다. 사실 이 두 개만 알면 된다. 브이룩업과 피벗테이블 외의 기능에는 썸(sum), 선긋기, 색칠하기 등이 있다. 이것들은 부수적인 다듬기 과정이다. 몇 번 해보면 금방 끝난다. 

 

중장년이 트렌드에 뒤처지면 일을 못 할 뿐 아니라 사회에서 도태된다. TV 시대에서 비디오시대를 지나 지금은 유튜브와 Chat GPT시대이다. 그동안은 일방적 정보전달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소통의 시대다. 검색이 아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은 다음 세대의 주축인 MZ세대를 서포트해 주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MZ세대의 언어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도구가 엑셀이다.

 

 

신상순 상상우리 에디터

중장년, 무엇에 두근거리십니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관계 맺고 있는 사람에게,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생각에
이 시대 중장년들이 다시금 가슴 셀렘과 두근거림을 만들 수 있도록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에서 중장년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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